'사람이좋다' 임성민 "50살에 미국행 왜? 한계 많았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성민이 미국에서 배우에 도전 중인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미국 뉴욕에서 배우의 꿈에 도전 중인 임성민이 출연했다.

이날 임성민은 “유학을 안 가고 한국에만 있다 보니까 정체되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나이에서 오는 한계도 있고 여자라는 한계도 있고 그리고 캐릭터의 한계도 많아서 결국 50살이 되어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에 온 지 만 1년. 임성민은 저녁을 먹으며 한국에 있는 남편 마이클 엉거와 영상 통화를 했다. 마이클 엉거는 “뉴욕의 많은 사람 사이에서 당신을 잃어버리는 꿈을 꾸는 날들이 있다”고 했고, 임성민은 “사랑한다. 보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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