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42)와 KBS 이혜성 아나운서(27)가 열애 중이다.

12일 동아닷컴은 "방송인 전현무가 KBS 이혜성 아나운서와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전현무 씨와 이혜성 씨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당사자들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과도한 억측과 비방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달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기자간담회에 함께 모습을 보였다. 당시 전현무는 프로그램의 출연자로, 이혜성 아나운서는 간담회의 진행자로 등장했다. 아울러 지난 5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전현무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진행 중인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첫 게스트로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편 전현무는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12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지난 2016년 KBS에 입사했다. 그는 현재 KBS 쿨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연예가중계'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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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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