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풋볼 '발롱도르 후보 오른 손흥민, 최고 무대서 최고 활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이 아시아선수로는 12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손흥민을 주목했다.

프랑스풋볼은 22일(한국시각) 2019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주역으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아시아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수상 후보에 선정됐다.

프랑스풋볼은 22일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12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됐다. 또한 역대 4번째로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아시아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프랑스 풋볼은 손흥민에 앞서 박지성을 포함해 나카타(일본) 유니스(이라크) 등 아시아선수로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선수는 3명이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2007년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던 유니스 이후 아시아선수로는 12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을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포함시킨 프랑스 풋볼은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골을 터트리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최고 레벨에서 자신의 경력에 있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토트넘과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16골을 터트렸다. 그렇기 때문에 손흥민이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사진 = 프랑스 풋볼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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