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허안나가 가슴 모양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live '오늘부터 1일'에서 허안나는 "9kg 감량 후 가슴 사이즈가 전보다 작아지긴 했지만 나의 가장 큰 고민은 가슴 모양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현이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슴 모양이 바뀌었냐?"고 물었고, 허안나는 "아니다. 원래 가슴 모양이 조금..."이라고 답했다.

허안나는 이어 "사실 내 가슴은... 대접*이다. 왜냐면 예쁜 가슴은 밥공기를 엎어놓은 모양이잖아. 근데 내 가슴은 접시 모양이다. 판은 넓은데 볼륨이 없는"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국주는 "그러고 보니 대기실에서 옷 갈아입는 모습을 못 봤던 것 같다"고 말했고, 허안나는 "그래서 항상 화장실이나 대기실 문을 잠그고 옷을 갈아입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Olive '오늘부터 1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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