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멀티골' PSG, 니스 대파하고 리그1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니스를 대파하고 프랑스 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19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에서 니스에 4-1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8승2패(승점 24점)를 기록하며 2위 낭트(승점 19점)와의 격차를 벌리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PSG는 니스를 상대로 이카르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추포 모팅, 사라비아, 디 마리아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레데스와 에레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디알로, 킴펨베, 실바, 메우니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1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디 마리아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PSG는 전반 21분 디 마리아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디 마리아는 메우니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로빙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니스는 후반 22분 가나고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니스는 후반 29분 미드필더 시프리앙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데 이어 후반 32분 수비수 헤렐레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PSG는 후반 43분 음바페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음바페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PSG는 후반전 추가시간 이카르디가 음바페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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