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chinataiwanjapan
 
로그인 회원가입 facebook youtube
'팬티 같네'…수위 너무 높은 걸그룹 의상
'전현무♥' 이혜성 누구? 15세 연하·과거…
인순이 딸, 극강 스펙 "스탠포드 졸업 후…"
슈, 일본 솔로 데뷔 돌연 연기·환불까지…왜?
'이 골반 가능해?'…최소미, 완벽 보디핏
이상화 본가 공개…'그림같은 마당' 감탄
강남 "요즘 힘을 많이 써서…" 19錦 발언
아이비, 가수 복귀에 씁쓸 "용기 없고…"
.
[신소원의 프리즘] 천우희가 세상에 전하는 위로 "한 점을 보세요"
19-10-17 10:00
프린트 메일 글씨크게 글씨작게 facebook twitter google cyworld band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이명현상을 이겨내는 법은 '한 점을 정확히 보라'였다. 삶에도 적용되는 이야기다."

배우 천우희는 지난 영화 '한공주'(2014)를 통해 충무로에 큰 샛별로 떠오르며 세상에 화두를 던진 천우희는 이후 '출중한 여자'(2014), '카트'(2014), '해어화'(2015)에 이어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2016)으로 또 다시 큰 주목을 받았다. 극 중 무명 역할인 천우희는 대사가 거의 없었던 캐릭터에도 불구, 극장을 빠져나오는 관객들에게 확실히 각인되는 연기를 보였다.

이어 올해 그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그는 영화 '메기', '버티고'와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대중에 더 가까운 캐릭터로 다가갔고, 판타지적이고 몽환적인 그동안 캐릭터와 달리 두 발이 땅에 찰싹 붙은 현실적 캐릭터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멜로가 체질'에서 그가 맡은 진주는 30대를 갓 시작하는 여성 캐릭터로 우정과 사랑,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꾸준히 스텝을 밟으며 올라오고 있는 것 같은 천우희에게도 힘든 시간이 있었다.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힘들었던 일들을 털어놨다. 지난해 천우희는 '우상' 이후 작품을 한참 동안 쉬었고 자체적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그에게 인터뷰 자리에서 공백기, 그리고 다시 털고 일어날 수 있었던 영화 '버티고'에 대해 물었다.

그가 '버티고'에서 맡은 서영은 한 기업의 계약직원으로 30대 초반의 여성 캐릭터다. 가족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무너져 버린 사랑, 고층빌딩의 아슬아슬한 두려움이 더해져 이명현상까지 오게 된 서영 캐릭터는 불안하기 짝이 없다. 실제로 천우희는 '버티고'를 만났을 당시 서영과 어쩌면 크게 다르지 않았을, 갑갑한 현실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버티고'의 마지막 대사를 보고 단숨에 뛰어들었다.

"당신은 떨어지지 않아요. 괜찮아요."


천우희는 '버티고' 제작보고회에서 "마지막 대사에 앞뒤 재지 않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짧은 두 문장이 자신에게 하는 말 같아서였다고 고백했다.

"건강한 정신과 뚝심으로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자각을 못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1년 간 아무 것도 안하면서 놓아봤을 때 그 마지막 대사가 저한테 하는 말처럼 들리더라고요. 지금의 힘겨웠던 시간들을 연기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극 중 이명 현상을 겪는 캐릭터와 관련, 그는 실제로 이명 현상을 겪은 적도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역할을 하기 위해 다시 이비인후과를 찾은 천우희는 그 곳에서 뜻밖의 삶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를 찾아서 이명에 대해 물어봤었어요. 이명이나 현기증을 겪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냐고 하더라고요. 한 점을 정확히 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또 삶에도 적용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가 지난해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뒤 만난 '버티고'는 힐링 그 자체였다. '버티고' 이후 '멜로가 체질'을 선택했고, 공고롭게도 30대를 갓 마주한 현실적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며 자신과 주변 친구들을 돌아봤다. 그는 연기하며 상처받았던 것들을 결국 연기를 하며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런 맥락에서 그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전하고 있다. 대중이 자신에게 갖는 선입견을 줄일 수 있고, 자신 또한 일기를 쓰듯이 담담하게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힘든 시간을 거친 천우희는 이제 더 단단해졌다. 올해 그는 '버티고', '메기', '멜로가 체질' 뿐만 아니라 한국 애니메이션 '마왕의 딸 이리샤' 이리샤 목소리 더빙, '감쪽같은 그녀' 박선생 역 특별출연 등으로 다양한 곳에서 활약해나가고 있다.

'연기가 체질'인 천우희의 다음 행보를 응원해본다.

[사진 = 나무엑터스-트리플픽쳐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데일리토픽
마이데일리 실시간뉴스
임성민, 눈물고백 "남편과 떨어져 살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성민이 외로움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미국 뉴욕에서 배우의 꿈에 도전 중인 임성민이 출연했다.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임성민과 달리 그의 남편인 마이클 엉거는 한국에 거주 중. 임...
종합
연예
스포츠
전지현·장기용 '따뜻한 세상 함께 만들어가...
네이처 소희 "합류 소감? 정규직 됐다! 울타리 찾은 기분" [MD동영상]
네이처 루 "걸크러시+큐트? 워낙 예쁘고 귀엽게 타고나서…" [MD동영상]
CIX 배진영 '마스크도 가릴 수 없는 잘생김' [MD동영상]
포토에세이
더보기
더보기
해외이슈
로다주, “‘어벤져스:엔드게임’서 ‘나는 아이언맨이다’ 말고 다른 대사 준비했다”[해외이슈]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로 복귀할 수도 있다” 첫 언급[해외이슈]
케빈 파이기, 마틴 스콜세지 비판에 반격 “마블영화도 시네마다”[해외이슈](종합)
마블 페이즈5 어떤 영화 개봉하나, “‘캡틴 마블2’ 등 현재까지 4편 확정”[해외이슈]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당신의 꿈을 제주에서 만나다!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발행인 : 김 웅    편집인 : 여동은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여동은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01, 7층 (여의도동, CCMM빌딩)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