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패닝, “안젤리나 졸리의 양육과 보호본능 너무 아름다워” 극찬[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엘르 패닝이 ‘말레피센트2’에서 모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안젤리나 졸리를 극찬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가 대화하는 주제로 달라진다”면서 “나는 안젤리나 졸리에게 모든 것을 물어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를 보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그녀는 확신에 힘이 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지한다. 양육과 보호 본능은 너무 아름답다”고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엘르 패닝이 14살 때 처음 만났는데, 나를 보자마자 포옹했던 것이 기억난다”면서 “그녀는 매우 스윗하다”고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한국 기자단과 화상 인터뷰에서도 “엘르 패닝은 이제 21살이 됐다”면서 “부드러운 매력이 있다. 스윗하고 사랑스럽다. 여성성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한편,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엘르 패닝)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17일 개봉.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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