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박건우-최주환이 상무전 공격 선봉에 선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상무 야구단과의 한국시리즈 대비 연습경기서 박건우(우익수)-최주환(2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류지혁(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은 오는 22일부터 SK-키움간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한국시리즈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훈련을 진행 중인 두산은 이날과 17일 상무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 조율에 나선다. 시즌 막바지 가동했던 베스트 라인업으로 일단 첫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에 박치왕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이재율(우익수)-조수행(중견수)-강한울(1루수)-양석환(3루수)-도태훈(2루수)-국해성(지명타자)-김재현(포수)-박성한(유격수)-홍현빈(좌익수) 순으로 맞선다. 두산 국해성이 상무 6번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조쉬 린드블럼과 이승관이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17일에는 이영하가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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