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엘리베이터 아동범죄 및 사고 예방 캠페인 '재능기부'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밴드 버즈 민경훈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16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에 따르면 민경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포커스미디어와 함께 엘리베이터 아동범죄 및 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민경훈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을 기념하여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생활공간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가 함께 진행하는 아동권리 캠페인 ‘인사가 인싸’에 재능 기부로 참여해 이번 캠페인에 의미를 더했다.

민경훈이 출연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캠페인 영상에는 ‘인사가 인싸니까’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다양한 아동범죄와 사고가 발생하는 엘리베이터를 아이가 혼자 탔을 때, 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사를 하며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나아가 엘리베이터라는 작은 공간 안에서 아이들의 안전할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어른들이 작지만 소중한 행동을 실천하는 천사가 되어주자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이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 중 아동의 보호권에 초점을 맞추어, 아이들을 보호하는 일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행동으로도 실천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

민경훈은 지난 6월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콘서트 ‘희날리다’에 재능 기부로 참여한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하는 ‘올바른 기침 예절 바로 알기’ 캠페인에서도 재능 기부로 참여했었다. 이번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캠페인에 재능 기부로 참여하면서 끊임없이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사진 = 롱플레이뮤직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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