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황희찬의 잘츠부르크 동료 미나미노 타쿠미가 멀티골을 터트린 일본이 3연승을 달렸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의 파미르 경기장에서 열린 타지키스탄과의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조별리그 3연승으로 F조 1위를 유지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일본이 미나미노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 7분 나카지카가 올린 볼을 미나미노가 마무리했다.

미나미노는 후반 10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한 일본은 후반 37분 교체로 투입된 아사노의 추가골로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일본은 경기 막판 쿠보 다케후사를 투입하는 여유까지 보였고, 결국 일본이 승리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