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엔트리 발표’ SK, 박정권 합류·나주환 제외…키움은 그대로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SK와 키움의 엔트리가 발표됐다.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미디어데이에는 염경엽 감독과 최정, 하재훈(이상 SK), 장정석 감독과 박병호, 조상우(이상 키움)가 참석했다.

플레이오프 엔트리도 발표됐다. SK는 주축선수들이 포진한 가운데 베테랑 박정권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반면, 나주환은 제외됐다. 키움은 LG 트윈스와 맞붙은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와 동일하다.

양 팀 엔트리에 있어 가장 큰 차이는 외야수, 투수다. SK가 8명의 외야수를 포함시킨 반면, 키움 외야수는 박정음, 김규민, 제리 샌즈, 이정후, 예진원 등 5명이다. 키움이 14명의 투수를 엔트리에 넣은 가운데 SK는 12명의 투수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편,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다. 선발투수는 김광현(SK)과 제이크 브리검(키움)이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엔트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사진 = 인천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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