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4차전] ‘승부는 원점’ LG 페게로, PS 2G 연속 홈런 폭발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페게로는 10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페게로는 LG가 1-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페게로는 볼카운트 1-1에서 최원태의 3구를 노렸고, 이는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LG는 페게로의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홈런에 힘입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카를로스 페게로.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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