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부산 및 영남권 유소녀 농구클럽 모집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부산과 영남권역의 유소녀 농구 클럽 농구 문화 확장에 나선다.

WKBL은 "지난 2008년 첫발을 내디딘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사업'이 부산, 영남권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라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사업은 농구 저변 확대, 전문 선수 배출,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시행돼왔다.

WKBL은 "2019년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총 30여 개의 클럽, 20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사업에 참여해 유소녀 농구 클럽 문화 조성과 수준 향상을 이뤄왔고, 부산, 영남권역 확장을 통해 여자농구 토양을 더욱 튼튼히 다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모집 대상은 부산, 영남권 내 생활체육 여학생(6명 이상) 농구팀을 보유한 클럽과 학교이며, 오는 10월과 11월에는 영남권 유소녀 클럽 간 리그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모든 클럽은 WKBL의 CI와 네이밍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고, 농구공과 유니폼이 지급된다.

WKBL은 "아울러 우수 클럽으로 선정된 곳에는 임차료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클럽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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