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도 터졌다, LA 다저스 COL전 4홈런 폭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루키 윌 스미스(LA 다저스)도 담장을 넘겼다.

스미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스미스는 6-3으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완 조 하비를 만나 8구 승부 끝 96마일(154km) 직구를 잡아 당겨 좌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9월 1일 애리조나전 이후 13경기 만에 나온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스미스는 9월 12경기서 타율 .098로 부진했지만 이 홈런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다저스는 5회 류현진의 솔로포와 코디 벨린저의 만루포, 7회 코리 시거의 솔로포에 이어 스미스의 홈런을 더해 홈런 4방으로 7점을 뽑아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시 류현진은 시즌 13승에 도달한다. 이날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3실점 호투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작성했다.

[윌 스미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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