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하하·유세윤의 사랑만들기 '비밀기획단', 오늘(22일) 첫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아중, 하하, 유세윤이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은밀한 프러포즈를 기획한다.

22일 첫 방송되는 JTBC '비밀 기획단'은 사랑하는 연인, 가족에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아중, 하하, 유세윤이 의뢰인의 고백을 도와주는 MC로 나섰다.

첫 방송에서 프로그램의 포문을 열어줄 첫 번째 의뢰인은 국립발레단 소속의 발레리노다. 주인공은 발레를 통해 발레리나인 연인을 만났다. 7년 간의 긴 연애 끝에 특별한 프러포즈를 선물하고자 비밀기획단을 찾아온 것.

첫 녹화에서 주인공은 여자친구와 처음 사귀었던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해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하하는 강력한 사랑꾼의 등장에 제작진에게 “해당 멘트는 편집해달라”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같은 유부남인 유세윤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유세윤 역시 아내와의 첫 키스 날짜까지 기억해내 본전도 못 찾게 됐다. 주인공은 “2,000여 일 동안 매일 여자 친구를 바래다줬다”라며 프로포즈를 받게 될 주인공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3MC는 뮤지컬 연출가, 음악 감독, 안무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기획 회의를 하며 이벤트 성공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김아중은 간식까지 사 들고 연습실을 방문하며 연습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즉석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부터 연출, 의상, 안무까지 챙기며 의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프로포즈 데이 당일, 현장에는 카메라 100대와 스태프 300여 명이 동원된 역대급 스케일의 비밀기획단이 꾸려졌다. 특히 특별한 역할을 맡은 3MC가 보여줄 활약상이 눈부셨다는 후문. 과연 비밀기획단은 프로포즈를 받게 된 주인공에게 발각되지 않고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

'비밀기획단' 첫 번째 이야기는 22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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