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볼빨간사춘기, 엑스원·케이시 꺾고 1위…세븐틴·라붐 등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인기가요'에서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가 1위를 차지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2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워커홀릭'으로 1위 트로피를 획득했다. 엑스원의 '플래시'(FLASH), 케이시의 '가을밤 떠난 너'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 아쉽게도 이날 세 후보 모두 방송 출연은 없었다.

'워커홀릭'은 이달 10일 볼빨간 사춘기가 발표한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Two Five)의 타이틀곡이다.

세상에 부딪히는 정도가 남들보다 더 잦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같은 곡. 아쉽지 않은 청춘답게 오늘만 살아가고픈 스물다섯의 사춘기 감성을 담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화려한 컴백 무대가 연이어 공개됐다. 세븐틴은 1년 10개월 만에 정규 3집 '언 오드'(An Ode)를 발표, 타이틀곡 '독:Fear(피어)' 무대를 꾸몄다.

더불어 라붐은 'Firework (불꽃놀이)', 드림캐쳐는 '데자부 (Deja Vu)', 3YE(써드아이)는 'OOMM (Out Of My Mind)'로 컴백을 알렸다. 정동하는 '이별을 노래로 만들어 보았습니다'로 새롭게 돌아왔다.

뿐만 아니라 틴틴(TEEN TEEN)은 '책임져요', ANS는 '붐붐'(BOOM BOOM)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들과 함께 더 보이즈(THE BOYZ), 로켓펀치, 씨엘씨(CLC), 에버글로우, 위걸스, 유재필, 현수, 아이즈(IZ) 등이 출연했다.

[사진 = SBS '인기가요'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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