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미는 누구? '보이스 코리아1' 출신→리쌍이 제작한 첫 신인 아티스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우혜미(31)의 사망 비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혜미는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자신만의 개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톱4'까지 진출한 실력파다.

이후 2015년 'MIWOO(미우)'라는 활동명으로 싱글 '못난이 인형'을 발표했다. 특히 국내 최고 힙합 듀오 리쌍이 제작한 첫 번째 신인으로 발탁되어 선보인 노래로, 화제를 더했다.

올해에는 3월 래퍼 이노베이터와 함께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OST 'Fearless'를 공개했고, 7월엔 싱글 '꽃도 썩는다', 8월엔 작사·작곡·편곡까지 직접 프로듀싱한 첫 EP앨범 's.s.t'를 발매했다.

우혜미는 본인의 자작곡뿐만 아니라 리쌍의 '주마등', 개리의 '바람이나 좀 쐐'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우혜미는 전날 밤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과 경찰에 발견됐다.

[사진 = 다운타운이엔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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