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소렌스탐 출전' 설해원·셀리턴 레전드 매치, 경기 방식은?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PGA 신구 레전드들의 샷 대결을 예고하는 ‘설해원·셀리턴 레전드 매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9일 "이번 대회는 양일간 각기 다른 경기 방식으로 현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은 포섬 스트로크 매치로 진행되며, LPGA 레전드 선수와 현역 선수 1명씩 2인 1조를 이뤄 한 개의 공으로 플레이하며 4개의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포섬 스트로크 매치의 팀 구성은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다음 카카오에서 진행한 ‘팀 매칭 이벤트’의 사전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줄리 잉스터와 이민지, 아니카 소렌스탐과 박성현, 박세리 감독과 렉시 톰슨, 그리고 로레나 오초아와 아리야 주타누간이 각각 팀을 이뤄 겨룬다. 각 2조씩 2그룹으로 나눠 티오프하며 1그룹 줄리 잉스터와 이민지, 박세리와 렉시 톰슨, 2그룹은 박성현과 아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와 아리아 주타누간이다.

대회 두 번째 날인 22일은 스킨스 게임 방식이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선수 4인의 샷 대결이 펼쳐진다.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18홀에는 각 홀마다 상금이 걸려있고(1-6H 2,000,00원, 7-12H 4,000,000원, 13-15H 8,000,000원, 16-17H 10,000,000원, 18H 20,000,000원) 각 홀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상금이 전달된다. 전달된 상금은 대회 종료 후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설해원·셀리턴 레전드 매치는 21일 대회는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SBS골프, 12시 30분에서 14시 30분까지 SBS지상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2일 경기는 9시 30분부터 SBS골프와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되며, 12시 20분부터는 SBS지상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 =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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