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父 김성갑 사칭 사기피해에 "멈춰달라, 이건 범죄" 호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유이가 아버지 김성갑 코치에 대한 사칭 피해를 전하며 경고했다.

유이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처음으로 이런 글을 올립니다. 저희 가족도 너무 놀란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피해를 보신 분들이 계셨다는 얘기에 너무 속상하고 죄송합니다.. 제발.. 저의 아빠를 사칭하시는분. 멈춰주세요. 아니 직접가셔서 돈도 갚으시고 사과해주셨음 좋겠습니다..범죄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게재한 사진 이미지 속에는 누군가의 DM(다이렉트 메시지) 글이 적혀있다. 해당 내용에는 인천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다는 작성자가 "지난 9월 14일 어떤 분이 유이 씨의 아빠라고 하면서 내일 20명 예약을 한다며 오셨다"라며 사칭을 했고, "전날 회를 드시고 현금까지 빌려가셨다고 사진을 보여줬는데 내가 알고 있는 김성갑 코치님이 아니더라 역시나 우리 가게엔 노쇼였다. 유이 씨 아버님과 유이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이의 아버지는 지난 1983년 삼성 라이온즈 입단 전 야구선수이자 현재 야구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유이 인스타그램]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