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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출신’ 바스케스, 미성년자와 불법 성관계 혐의 긴급 체포
19-09-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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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마무리투수 펠리페 바스케스(28)가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미성년자와 불법 성관계를 가진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ESPN 등 현지언론들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바스케스가 미성년자 불법 성관계, 음란물 배포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됐다”라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바스케스는 2년 전 미국 플로리다주 리 카운티에 거주하는 만 13세 여자아이와 성관계를 맺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바스케스는 지난 7월 여자아이에게 음
란물이 첨부된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시즌 종료 후 만나자는 의사도 전했다. 바스케스는 이를 발견한 여자아이 부모의 신고로 체포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물의를 일으킨 바스케스를 행정 휴가 처리하는 등 발 빠르게 조치했다. 소속팀인 피츠버그 역시 바스케스를 제한선수 명단에 올리는 한편, “오늘 바스케스가 체포됐다는 소식을 알게 됐고,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모든 조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투수 바스케스는 올 시즌 56경기서 5승 1패 28세이브 평균 자책점 1.65로 활약했다. 2017시즌 피츠버그 이적 후 줄곧 마무리투수로 안정적인 구위를 보여줬으며, 지난 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발된 바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가 최근 트레이드 마감기간 전 영입을 고려했던 대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구설수가 잦았다. 바스케스는 성매매 혐의로 체포되기 전인 지난 10일에도 팀 동료 카일 크릭과 클럽하우스에서 주먹을 주고받아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피츠버그는 바스케스에게 벌금 1만 달러(약 1,200만원) 징계를 내렸다.

[펠리페 바스케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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