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서지훈, 알고 보니 왕손이었다… 공승연은 소박 맞아 [종합]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꽃파당' 서지훈이 세자로 궁으로 들어갔다.

17일 방송된 종편채널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연출 김가람 임현욱 극본 임이랑, 이하 꽃파당) 2회에서는 궁으로 납치된 세자 이수(서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와 개똥(공승연)은 혼례를 준비했다. 이수는 집에 어머니의 비녀를 놓고 온 게 생각나 가지러 갔다. 가지고 나오던 길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했다. 이수의 아버지는 "내 아들은 아무도 못 데려간다"며 괴한과 맞섰지만 패배했다. 이수의 아버지는 궁으로 향했다.

개똥은 파투난 혼례의 값을 물어주게 생겼다. 개똥은 이수 아버지가 말을 빌려 타고 어딘가로 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말을 타러 갔다. 그 시각 이수는 궁에서 당황하고 있었다. 마봉덕(박호산)은 이수에게 "이곳은 궐이고, 앞으로 마마께서 지내실 집"이라고 알렸다.

이수 아버지는 궁으로 들어섰다. 신하들은 이수 아버지를 보며 "저자는 21년 전 사라진 내금위장이 아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수 아버지는 "세자 마마를 잘 보살피라는 선왕 전하의 밀지"라며 증좌를 꺼냈다. 선왕은 그에게 "작은 것에도 행복할 줄 아는 필부로 만들어 주게. 혹 그 아이가 이 나라에 쓸 일이 있거든 그땐 자네가 그 아이의 충직한 신하가 돼 줬으면 하네"라고 전했던 것.

개똥과 마훈(김민재)은 사라진 이수를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이수 아버지가 궐로 간 거 같다는 주모의 제보를 들을 수 있었다. 개똥은 이수 아버지가 궐로 갔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사진 = JTBC '꽃파당'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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