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해외서 '한달 살기' 해보고파…언젠가 '사진전'도 열고 싶은 소망 있다"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류준열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코리아는 16일, 10월호에 실린 류준열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류준열은 훈훈한 남자친구 같은 매력을 과시했다. 천천히 걸으며 음악을 듣거나, 자전거를 타고, 책을 읽는 등 여행 고수 류준열이 여유롭게 도시 여행을 하는 모습을 화보로 담았다.

작게 접어 휴대할 수 있는 경량 패딩 아우터와 롱 패딩 아우터, 후디, 스웨트 셔츠 등 여행을 떠날 때 활용하기 좋은 캐주얼룩을 완벽 소화했다. 평소 스타일리시한 사복 패션으로 유명한 류준열의 뛰어난 패션 감각이 고스란히 담겼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여행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준열은 "휴식, 모험, 사람, 문화 중 하나를 여행 콘셉트로 정하고 여행지를 선정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요즘은 해외에서 '한 달 살기' 같은 걸 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평소 사진 찍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잘 알려진 류준열. 그는 "요즘은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사진을 찍으러 여행을 떠난다. 언젠가 사진전도 열고 싶은 소망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류준열은 최동훈 감독과의 차기작을 준비 중인 근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요즘 시나리오를 읽고 있다. 감독님이 얼마나 신나게 작품을 쓰고 있는지가 느껴져서 같이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배우 김태리와의 두 번째 호흡을 앞두고 있다.

[사진 = 그라치아(GRAZIA)]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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