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안 돼…'가짜 행복'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신동엽 VS 김상중')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동엽 VS 김상중'에서 흡연과 금연에 대한 오해를 짚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 특집 2부작 예능 '신동엽 VS 김상중 -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에선 흡연과 금연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박훈기 교수는 "금연을 하게 되면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2~3kg 정도 체중이 늘어난다. 살이 쪄서 안 좋은 것 아니냐고들 하시는데, 흡연이 훨씬 더 나쁘다"라고 꼬집었다.

노성원 교수는 "금연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그는 "니코틴이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건 맞지만 이는 가짜 행복이다. 애초 흡연이 스트레스 해소에 근본적인 도움을 안 준다. 일시적인 현상을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담배를 장기간 끊었을 때 스트레스가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 SBS '신동엽 VS 김상중 -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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