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생애 첫 10승' NC, 삼성 꺾고 파죽의 5연승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NC가 5연승을 질주했다.

NC 다이노스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5위 확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시즌 성적 69승 1무 64패. 반면 삼성은 3연패, 시즌 성적 56승 1무 76패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NC가 주도권을 잡았다. NC는 2회말 박석민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흐름을 이어갔다. 볼넷 1개와 안타 2개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터진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와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단번에 5-0을 만들었다.

삼성이 4회초 구자욱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4점차 리드를 이어가던 NC는 8회 1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구창모는 5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 속 데뷔 첫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타선에서는 스몰린스키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올렸으며 박석민은 결승포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틀 연속 투타에서 완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NC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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