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12일만에 홈런포 재가동… 시즌 27호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12일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최정은 상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3구째 137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3일 NC전 이후 12일만의 홈런이자 시즌 27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이 부문 2위 제리 샌즈(키움 히어로즈)와의 격차를 1개로 좁혔다.

SK는 최정의 홈런 속 2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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