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9승' NC, 삼성 꺾고 4연승… 5위 굳히기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NC가 5위 확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NC 다이노스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7-1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68승 1무 64패를 기록했다. 6위 KT와의 승차는 그대로 3.5경기차. 반면 삼성은 2연패, 시즌 성적 56승 1무 75패가 됐다.

선취점 역시 NC가 뽑았다. NC는 1회말 이명기와 양의지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모창민이 선제 적시타를 때렸다.

삼성도 곧바로 반격했다. 이어진 2회초 이원석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NC쪽으로 분위기가 흘렀다. NC는 3회 박민우의 1타점 3루타에 이어 양의지의 적시타,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1타점 2루타로 3점을 추가했다.

NC는 6회 1점, 8회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선발 이재학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 속 시즌 9승(4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양의지와 스몰린스키, 이명기가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반면 삼성은 투타에서 완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NC 이재학.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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