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3’ ‘나쁜녀석들’ 나란히 3일째 100만 돌파, “추석 연휴 쌍끌이 흥행”[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타짜:원아이드잭’과 ‘나쁜 녀석들:더 무비’가 나란히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추석연휴 쌍끌이 흥행에 나섰다.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흥행 잭팟을 터뜨렸다.

첫날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3일째인 지난 13일 오후 7시 46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타짜’ ‘타짜-신의 손’보다 이틀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포커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타짜들의 치열한 승부와 더욱 화려해진 손기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완벽한 팀플레이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추석 극장가를 찾은 성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역시 개봉 3일 차가 된 지난 13일 오후 1시 40분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찰떡 팀플레이로 올해 1,626만 명의 관객에게 웃음을 전한 2019년 최고 흥행작 ‘극한직업’을 비롯해 누적 관객 수 929만 명을 동원한 ‘엑시트’와 동일한 흥행 속도다.

또한 2017년 추석 연휴 기간 개봉해 누적 관객 수 688만 명을 기록하며 ‘추석에는 마동석’을 입증한 흥행작 ‘범죄도시’와 마동석표 액션이 돋보였던 ‘악인전’보다 하루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개봉 후 개성 강한 4명 캐릭터들의 유쾌한 팀플레이와 통쾌한 액션이 매력적인 영화로 입소문이 나며 예매율 1위에 이어 개봉 2일 차에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서는 등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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