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박술녀 "가난 싫었다, 상상 못 할 만큼 배고픈 세월" 고백

시간2019-09-11 22:35:10 김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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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술녀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 추석특집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63)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부모님의 산소를 찾은 박술녀는 “제가 사실은 학교 가기 싫어했다. ‘(학교) 갔다 오면 분명히 끼니가 없을 것이다’ (싶어서). (하루) 세 끼를 못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 기억에 쌀바가지를 가지고 누룽지 얻으러 다녔던 기억이 있다. 너무나 그 가난이 싫었다. 감히 상상을 못 할 만큼 배가 고픈 세월이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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