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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린, 알몸 노출 방송 사고→은퇴 선언 "죽어도 사진 떠돌아다닐 것 같아"
19-09-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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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트위치TV BJ 에디린이 방송 사고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BJ 에디린은 지난 8일 새벽 방송이 종료된 후 1분간 다시 진행됐다. 당시 그는 나체인 상태로 한 남성과 대화를 나눴고, 해당 장면이 아무런 제재 없이 그대로 방송에 나왔다.

이후 9일 에디린은 자신의 방송 게시판을 통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방송 사고와 관련해 "어제 새벽 영문 모를 이유로 방송이 켜져서 내 방이 공개됐다. 방송을 준비하는 중 준비에 필요한 컴퓨터 세팅을 혼자하려다보니 힘들어서 소개를 받고 도와주신 분이 함께 노출 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해당 남성과 감정이 깊지 않은 상태로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에디린은 "연애를 비밀로 한 것이 여러분들께 예의가 아닌 것도 알고 있었지만 제 욕심에 공개를 미뤘었다"며 "제가 방송을 켜고 얼굴을 보여드리며 사과하는 것이 도리지만 제 몸이 노출된 상황에서 억측들이 난무해 이렇게 글로 남긴다"고 했다

에디린은 “저에 대해 실망하신 분들, 배신감에 분노하고 있을 여러분들의 화난 모습을 상상하면 제가 정말 죽을 죄를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떤 분들을 돈을 위해서 제가 연기한 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저는 늘 눈 감기 직전까지 시청자 한분 한분이 응원해주셨던 것을 생각하며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에디린은 "제가 준비하고 쌓아 올렸던 제 방송을 제 실수로 무너뜨렸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살아갈 것"이라며 "그저 열심히 여러분들 위해 웃으려고, 여러분들 웃게 해드리려고 노력했던 스트리머가 있었다는 사실만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죽어도 저의 사진들은 떠돌아다닐 것 같아 죽지 못하고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더이상 저에 대한 글들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고, 잊혀지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그냥 저에 대한 언급을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 = 에디린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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