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도루' 추신수, 볼티모어전 방망이는 무안타 침묵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 트레인' 추신수(37)가 볼넷과 도루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며 3회초 2사 1루에서도 우익수 뜬공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초 2사에서도 좌익수 플라이 아웃.

추신수는 8회초 2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엘비스 앤드루스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향하면서 득점 찬스를 맞았다. 추신수의 시즌 12호 도루. 그러나 앤드루스가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나 득점은 하지 못했다.

이날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63에서 .261로 소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3-1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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