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5일 KIA전 종료 후 드론 라이트 쇼 펼친다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드론 100대가 인천SK행복드림구장 하늘을 수놓는다.

SK 와이번스는 "25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종료 후 군집드론 운용기술을 활용한 이색 라이트쇼를 진행한다"고 23일 전했다.

SK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평소 자주 볼 수 없는 드론 비행기술을 활용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하고,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진행되는 드론 라이트 쇼는 총 100대의 드론이 빅보드 위 상공에서 다양한 비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는 "인트로 영상과 함께 시작될 라이트쇼는 올 시즌 SK와이번스의 승리와 선전을 뜻하는 디자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웅장한 음악과 다양한 형상을 구현한 비행을 통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드론 라이트 쇼는 다온아이앤씨와 함께한다. SK는 "다온아이앤씨는 국내 드론 분야에서 다양한 드론 콘텐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였던 드론쇼 이후 국내 기업 최초로 야간에 100대 이상의 드론 군집 비행을 대중 앞에서 시연한 기업이다. 다온아이앤씨의 드론 라이트쇼는 다수 드론과의 통신 기술, 위치 정밀 제어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SKY 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활용을 넘어 홍보• 마케팅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SK는 24일 홈경기 종료 후 스페셜 불꽃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스페셜 불꽃축제는 뮤지컬 배우로 왕성히 활동 중인 김선희, 박소리, 신효림, 강동석, 임동섭의 뮤지컬 영화 명곡 라이브 공연과 불꽃축제의 조화로운 연출을 더한다.

세부 행사 내용은 SK 와이번스 공식 어플리케이션 ‘플레이위드’에 공지된다.

[사진 = SK와이번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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