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싸이 소속사 이적 후 첫 신곡 어떨까…"새 시도, 보사노바 리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싱어송라이터 크러쉬(Crush)가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에서 처음 신곡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피네이션은 23일 오전 공식 SNS에 크러쉬의 새 싱글 앨범 '나빠(NAPPA)'의 재킷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 크러쉬는 편안한 올 레드 트레이닝 패션으로 풀숲에 털썩 앉아 있고, 동시에 양 옆에서 누군가가 그의 옷깃을 잡아당기고 있다. 좌우로 휘둘리는 동안 햇빛에 눈이 부셔 찡그린 크러쉬의 모습은 어리숙하지만 순박한 매력을 뿜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크러쉬는 새 싱글 앨범 발매를 깜짝 예고하며 이전에 보여줬던 모습들과는 또 다른 본연의 친근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새 둥지를 튼 소속사 피네이션에서 처음으로 내는 앨범인 만큼 과연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나빠'에는 크러쉬가 평소 즐겨 듣는 보사노바 리듬을 접목시켰고, 그만의 코러스 방식으로 후렴구에 포인트를 주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라고 귀띔했다.

크러쉬의 새 싱글 앨범 '나빠'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사진= 피네이션(P NATION)]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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