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임호 부부가 자녀들의 사교육 고민을 공개했다.

22일 첫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삼남매를 키우는 임호 부부가 첫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임호의 아내는 "공부 습관을 들이려고 시작했는데 욕심이 과해지다 보니 아이들이 스트레스도 많아지는 것 같고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며 "남들도 다 하니까 저도 멈춰지지가 않았다"고 전문가들에게 삼 남매의 사교육 고민을 털어놨다.

또 그는 "대치동에서 평범하게 하는 애들 겉핥기 식으로 따라 하는 정도"라고 밝혔으나 9세 첫째 딸 선함의 수업은 14개, 7세 둘째 아들 지범은 10개, 6세 셋째 아들 준서도 10개로 삼 남매의 교육과목만 총 34개에 달했다.

점점 예민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유발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재능은 살리면서 교육비는 절반 이상 낮출 수 있는 특급 솔루션을 제안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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