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송성문, 9회말 짜릿한 대타 동점 3점포 폭발

[마이데일리 = 키움 이후광 기자] 키움이 송성문의 홈런으로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송성문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에 대타로 출전해 동점 홈런을 신고했다.

송성문은 2-5로 뒤진 9회말 2사 1, 2루서 장영석 대신 타석에 등장, 2B2S에서 KIA 마무리 문경찬의 슬라이더(131km)를 공략, 우월 동점 3점홈런을 쳤다. 비거리는 105m. 7월 18일 삼성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나온 시즌 3번째 홈런이었다.

이는 KBO리그 시즌 10호, 통산 892호이자 개인 2호 대타 홈런이기도 했다. 1호는 지난해 7월 24일 고척 KT전에서 쳤다.

키움은 송성문의 홈런으로 9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송성문.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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