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500안타 달성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키움 이정후가 KBO리그 안타 부문의 새 역사를 썼다.

이정후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12차전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개인 통산 500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0-3으로 뒤진 4회말 1사 2루서 등장,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쳤다.

21세 2일-369경기 만에 통산 500안타를 완성한 이정후는 KBO리그 역대 최연소 및 최소경기 500안타 달성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최소 경기 기록은 한화 데이비스의 386경기(2002년 4월 26일 대전 LG전), 최연소는 삼성 이승엽의 21세 10개월 14일(1998년 7월 2일 사직 롯데 더블헤더 2차전)이었다. 이정후는 지난 2017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이정후.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