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었다’ NC 양의지, 역전 투런포 폭발…역대 61호 600타점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전세를 뒤집는 대포로 600타점을 돌파했다.

양의지는 2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양의지는 NC가 박민우의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승부를 2-2 원점으로 되돌린 5회초 2사 3루서 3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양의지는 임찬규의 초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NC는 양의지의 올 시즌 16호 홈런에 힘입어 4-2 역전에 성공했다.

또한 이날 전까지 통산 599타점을 기록 중이던 양의지는 600타점 고지를 넘어섰다. 이는 KBO리그 역대 61번째 기록이었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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