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돌아온다'…토트넘 현지팬 기대감 고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뉴캐슬전 활약에 대한 토트넘 현지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22일(한국시각) '손흥민이 뉴캐슬전에서 누구를 대신해 선발출전할까'라며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됐다. 올시즌 시작부터 많은 팬들이 기다렸던 장면'이라고 언급했다. 지난시즌 본머스전 퇴장 징계로 인해 토트넘의 시즌 초반 2경기에 결장했던 손흥민은 26일 열리는 뉴캐슬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통해 올시즌 첫 경기를 치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양발로 슈팅이 가능한 선수다. 팀이 더욱 순조롭게 경기할 수 있도록 돕는 선수다. 징계에서 복귀하는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뉴캐슬은 강등권에 머물고 있고 공격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윙크스, 시소코, 은돔벨레가 모두 출전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3명 중 한명은 휴식을 가질 것이고 윙크스와 은돔벨레가 출전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 케인 에릭센 라멜라가 출전하게되면 훌륭할 것이다. 손흥민은 케인과 최전방에서 활약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들도 손흥민의 뉴캐슬전 활약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더선은 22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익사이팅한 선수다. 색다르고 예측하기 어려운 선수'라며 '손흥민은 지난시즌 종반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주 빛나는 활약을 펼쳤고 진정한 월드클래스 다운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자신의 폼을 되찾을 것이다. 손흥민은 부상에서 복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로 활약한 축구해설가 대니 밀스는 "손흥민이 뉴캐슬전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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