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염경엽 감독 "허슬플레이 마다하지 않은 선수들 칭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허슬플레이를 마다하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SK가 21일 인천 롯데전서 5-4로 이겼다. 5~6회 집중 5득점하는 응집력을 선보였다. 최정이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연이틀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기 막힌 라인드라이브 처리도 한 차례 있었다.

선발투수 헨리 소사는 6⅓이닝 3실점으로 8연승을 거뒀다. 마무리 하재훈은 1이닝 1실점했으나 시즌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리그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아울러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웠다.

염경엽 감독은 "최정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소사는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8연승도 축하한다. 이어 나온 승리조 3명이 자신들이 맡은 이닝을 책임지고 잘 마무리하면서 승리를 지켰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염 감독은 "경기 요소요소에서 승리를 위해 허슬플레이를 마다하지 않은 모든 선수를 칭찬하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비를 맞으면서도 끝까지 목청껏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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