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블리 9이닝 12K 완봉승 앞세워 한화 제압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이 완봉승으로 KBO 리그 데뷔 첫 승을 챙긴 라이블리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제압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1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김헌곤의 우측 안타성 타구를 2루수가 몸을 날려 잡으려 했으나 2타점 적시타로 이어지면서 2점을 선취했다.

2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는 구자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다린 러프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삼성이 4-0 리드를 잡았다. 4회초 1사 1루에서는 러프의 중월 적시 2루타가 터졌다.

이날 삼성 승리의 주역은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였다. 라이블리는 9이닝 동안 안타는 4개만 맞으면서 삼진은 12개를 잡았다. 투구수는 104개.

삼성은 이날 승리로 47승 64패 1무를 마크했고 한화는 44승 71패로 양팀 간의 격차는 5경기로 벌어졌다.

[라이블리.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