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친스키 완투승' NC, 두산 꺾고 3연승…5위 사수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에이스' 루친스키의 완투로 두산을 잡았다.

NC 다이노스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9이닝 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 시즌 7승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KBO 리그 데뷔 첫 완투승. 공은 93개 밖에 던지지 않았다.

NC는 2회말 김태진의 1루 방면 내야 안타로 3루주자 모창민이 득점, 1점을 선취했다. 5회말 1사 2루 찬스에서는 이명기의 좌전 적시타가 터져 1점을 추가한 NC는 6회말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7회초 박세혁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뒤 9회초 최주환이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안간힘을 썼지만 김재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NC의 승리가 확정됐다.

NC는 3연승을 거두며 57승 56패로 5위 자리를 지켰고 두산은 4연승이 좌절되면서 68승 47패를 기록했다.

[루친스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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