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0개비 담배' 유벤투스 사리 감독, 폐렴으로 훈련 불참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애연가로 알려진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이 폐렴 진단을 받았다.

유벤투스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리 감독이 특정한 치료를 요하는 폐렴을 앓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리 감독은 최근 지속적인 독감 증세로 선수단 훈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유벤투스는 구단 차원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폐렴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리 감독은 지독한 애연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한국 방한 당시에도 자주 담배를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사리 감독은 하루에 60개비의 담배를 흡연한다. 그게 폐렴을 악화시켰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