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안티팬 웃기지 못하면? 연예계 은퇴할 것" ('아이콘택트')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자신의 안티팬을 웃기기 위해 가장 처절한 몸부림을 선보인다.

19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 3회에는 29년차 개그맨 김수용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김수용에게 눈맞춤을 신청한 사람이 공개됐다. 신청자의 정체는 김수용의 개그를 보고 한 번도 웃어 본 적이 없다는 안티팬이었다. 김수용은 "이 사람을 웃기지 못하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큰 소리를 쳤다.

생전 처음 겪는 싸늘한 분위기 속에 김수용이 안티팬을 웃기기 위해 선보인 필살기들은 MC 강호동 이상민 홍현희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신인 시절 이후 가장 진지한 자세로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초강수를 둔 김수용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질 만큼 혼신의 힘을 다했다.

김수용이 과연 차갑기만 한 안티팬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또는 연예계에서 정말 은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콘택트' 3회는 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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