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BMW 공동 11위…PO 최종전 출전 확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 7657야드)에서 열린 2018-2019 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25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7번홀에서 이글, 3~4번홀과 10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페덱스컵 랭킹 24위로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 자격을 갖췄다. 23일 개막하는 투어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 출전한다. 한국선수가 PGA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출전하는 건 2016년 김시우(CJ대한통운) 이후 3년만이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25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승이자 2018년 8월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1년만에 따낸 통산 10승. 페덱스컵 랭킹 1위로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치른다. 보너스 10언더파를 받고 2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안병훈, 김시우(이상 CJ대한통운)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8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7위, 강성훈(CJ대한통운)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에 실패했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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