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파프롬홈’ 소니픽처스 역대 최고작 등극, “한국 흥행랭킹 2위”[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파프롬홈’이 소니픽처스 역대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17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파프롬홈’은 북미에서 3억 7,600만 달러, 해외에서 7억 3,3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1억 900만 달러(약 1조 3,429억원)의 글로벌 수익을 올렸다.

이로써 ‘007 스파이폴’의 11억 800만 달러를 넘어서 역대 소니픽처스 최고 흥행작이 됐다.

북미를 제외하고 최고 흥행을 기록한 국가는 중국으로 무려 2억 500만 달러를 쓸어 담았다.

이어 한국(5,900만 달러), 영국(4,430만 달러), 멕시코(3,210만 달러), 브라질(2,810만 달러), 일본(2,800만 달러), 호주(2,590만 달러), 프랑스(2,530만 달러), 러시아(2,180만 달러), 독일(1,890만 달러) 순이다.

한국에선 누적 801만명을 동원했다.

‘스파이더맨:파프롬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사진 제공 = 소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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