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이채은, ♥오창석에 "티아라 지연과 나 중 누가 더 예쁘냐"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오창석, 이채은 커플이 애틋한 데이트를 한다.

15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오창석은 시드니로 해외 출장을 가는 이채은을 데려다주기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은 상태. 매일 만나고, 사랑을 속삭이기에도 바쁜 와중에 닥친 6일간의 헤어짐이 가혹하게 느껴진 아아 커플은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애틋함을 폭발시키며 리얼 커플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대본 연습 때문에 공항만 데려다주고 가야 한다는 오창석의 말에 이채은이 서운함을 터트렸고, 이에 오창석이 갑자기 공항이 아닌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운전대를 돌리면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했던 깜짝 휴가를 맞았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바닷가에 돗자리를 편 순간 계획과 달리 불어오는 강풍에 두 사람은 더 이상 피크닉을 즐기지 못한 채 근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곳에서 오창석은 이채은을 위해 준비한 해외여행 필수품 선물을 건네는 세심한 배려로 금세 달달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하지만 순간 이채은이 오창석에게 티아라 지연과 자신 중 누가 더 예쁘냐는 돌발 질문을 건네면서 두 사람 사이 묘한 질투 전쟁이 시작됐다. 오창석 또한 이채은이 평소 좋아하던 남자 연예인을 언급하며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결국 냉온탕 데이트를 이어갔던 두 사람이 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싸운 채로 이별을 맞이하는 것은 아닌가 우려까지 드리워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내 헤어지기 싫은 마음을 듬뿍 담은 설렘 폭발 스킨십으로 현장을 들썩였다.

[사진 = TV조선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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