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플리4' 배현성, 차세대 로맨스 유망주 '우뚝'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신예 배현성이 차세대 로맨스 유망주임을 입증했다.

배현성은 14일 종영한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이하 ‘연플리 시즌 4’)’에서 경영학과 18학번 ‘박하늘’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마지막화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하늘과 지민(김새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하늘은 지민을 찾아가 진심을 고백했던 상황. 자신을 좋아하냐는 지민의 물음에 하늘은 망설임 없이 “어, 나 너 좋아해”라 답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가 하면, 긴장이 풀린 듯 수줍게 미소 지으며 종강파티에 같이 가자고 말해 간질거리는 설렘을 유발했다.

이어 나란히 걷고 있던 하늘이 다시 한 번 종강파티에 같이 가자고 말해 지민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내 “친구로 말고, 사귀는 사이로”라 덧붙인 하늘은 가방에서 준비한 꽃을 꺼내 선물했고, 환한 웃음을 지은 채 자신의 마음을 받아준 지민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배현성은 말수는 적지만 다정한 속내를 지닌 ‘박하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20대 청춘들의 풋풋한 감성과 청량미 넘치는 로맨스를 그려내며 ‘로코 기대주’로 등극한 것. 또한 ‘서지민’ 역의 김새론과 핑크빛 기류를 선보이며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했다.

[사진 = '연플리'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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