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유럽 챔스 PO 진출...포르투-셀틱은 탈락 '충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난 시즌 4강 돌풍을 일으켰던 아약스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반면 포르투, 셀틱 등은 탈락의 충격에 빠졌다.

아약스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2차전에서 PAOK에 3-2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아약스는 종합 전적 1승 1무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아약스는 아포엘과 본선 진출을 다투게 됐다.

아약스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43분 타디치의 페널티킥과 타글리아피코의 역전골, 그리고 후반 40분 타디치의 페널티킥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 챔피언스리그 단골 손님인 포르투와 셀틱은 탈락했다.

포르투는 크라스노다르에 덜미를 잡혔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고도, 2차전 홈에서 전반 34분 만에 내리 3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셀틱도 클루지에 3-4로 패배하며 탈락의 충격에 빠졌다.

한편, 자르레브, 즈베즈다, 아포엘, 브뤼헤, 올림피아코스 등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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