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유재석 "죽기 전 마지막 하루? 끊은 담배 피울 것"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유퀴즈' 유재석이 죽기 전 마지막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털어놨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퀴즈온더블럭'은 광복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경운궁을 거닐던 회사원들과 만났다. 유재석은 "오늘 공통적으로 물어본 게 있다. 가장 기다리는 소식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시민들은 "직장인이니까 월급"이라며 "오늘 들어온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나에게 월급날은?"이라고 질문했다. 시민은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도 같은"이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직장인의 핫 이슈는 무엇이 있냐'고 물었다. 시민은 "요즘에는 불매 운동을 이야기한다. 저도 일본 여행 생각했는데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국내 여행으로 돌렸다"고 털어놨다. 다른 시민은 "조금 더 원산지를 체크하게 된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죽기 전 딱 하루가 주어진다면?"이라고 질문했다. 유재석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모아서 식사를 하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담배 한 개비를 피우겠다. 제가 끊었던 담배를. 그러고 나서 '담배는 건강에 해롭습니다'라고 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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