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윤영선, 불투이스 대신해 팀 K리그 합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의 수비수 윤영선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팀 동료 불투이스를 대신해 ‘하나원큐 팀 K리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 친선전에 나설 ‘하나원큐 팀 K리그’는 팬들의 투표로 선발된 포지션별 최다득표자 11명(#팬11)과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가 클럽별 배분, 리그 기록, 포지션 등을 고려해 선정한 9명(#와일드9)을 더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팬 투표에서 2만6,222표를 얻은 불투이스는 오스마르(서울·3만7,991표)에 이어 센터백 부분 다 득표 2위로 #팬11에 선정됐다. 하지만, 이번 달 9일 경남과 울산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에서 당한 종아리 부상으로 친선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따라서, 1만9,633표를 받아 3위에 오른 운영선이 불투이스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윤영선은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현재까지 16실점으로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울산의 탄탄한 수비를 이끌고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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