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리, 디 오픈 우승…박상현 공동 16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디 오픈을 통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라우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 7344야드)에서 열린 2018-2019 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148회 디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075만달러)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5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서 우승했다. 2015년 8월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릿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3년 11개월만에 PGA 우승컵을 들었다. 최종라운드 4~5번홀, 7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번홀, 8~9번홀, 11번홀,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토미 플렛우드(잉글랜드)가 9언더파 275타로 2위, 토니 피나우(미국)가 7언더파 277타로 3위, 리 웨스트우드,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박상현(동아제약)은 2언더파 282타,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라우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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